쇼핑 후기

엘지 디오스 식기 세척기 12인용 사용 후기

MSB 2023. 4. 18. 14:14

엘지 디오스 식기 세척기 사용 방법 / 식기세척기 12인용 후기 / 식세기 before & After 비교 / 장단점 / 식기세척기 세제 소개 합니다.


 

엘지 디오스 식기 세척기

식기세척기

 

 

 

 

구매 방법 & 가격 & 설치

1. 구매방법

 

식기세척기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구매했어요. 가격 비교 해보고 공식 LG 인증 쇼핑몰에서 구매하시기 추천드립니다.

2. 가격

 100만 원 정도에 무이자 할부 22개월로 구매했습니다.

식기세척기

 

3. 설치

식기 세척기를 주문하면 프리스텐딩이 아닌 이상 장공사 해주시는 업체에서 따로 나와서 실측을 하고 가십니다. 그리고 장공사 필요시에 추가 비용 16만 원이 발생할 것 같다며 미리 얘기해 주시고 공사 날짜를 잡았어요. 장 공사를 마쳐야 식세기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기사분과 조율을 알아서 해주셔서 진행하니 공사하면서 문제없이 잘 설치했습니다. 저는 장공사를 해야 해서 추가 비용을 내고 설치했어요. 장공사-식세기 설치까지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식기세척기 사용 방법

1. 세척할 그릇을 놓는다.

식기세척기 구조상 물이 아래에서 위로(위에서 아래로도 물이 나옵니다) 씻겨 나가므로 그릇을 엎어서 물이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놓아줍니다. 한식기 특성상 뒷부분이 오목하게 물이 고일수도 있으니 국그릇이나 밥그릇은 사선으로 겹쳐서 놓는 게 더 잘 씻깁니다. 
수저, 조리도구는 맨 위에 나란히 배열해 줍니다. 삼성 식기 세척기는 맨 아래칸에 수저통에 한 번에 세워서 돌렸는데 엘지는 하나하나 젓가락, 숟가락 놓아주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잘 세척됩니다.
 

2. 식기세척기 세제(필요시 린스)를 넣어줍니다. 

식기 세척기 전용 세제(일반 세제는 절대 안 됩니다, 고장의 원인)를 넣고 린스(물이 빨리 마르고 물기가 없어지는 효과)도 필요하면 넣어줍니다. 식세기 세제와 린스 투입구가 달라 확인하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식기세척기

 

3. 세척 옵션을 누르고 작동시켜줍니다.

세척 옵션(표준, 자동, 급속, 강력, 불림)에 추가 사항(듀얼존, 부분세척, 안심 헹굼, 스팀, 고온살균, 고온건조, 예약 등)을 선택 후 시작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식기 세척기 문을 닫아주면 1~2분 후 작동이 시작됩니다. 
꼭 시작 버튼을 누른 후 문을 닫아줘야 식세기 시작이 되며(가끔 까먹고 안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대로 문을 닫으면 작동 X) 옵션을 누를 때마다 식세기 작동 시간이 표시되어 편리합니다.

식기세척기

 

4. 세척 종료

식기 세척기가 다 돌려지면 자동으로 문이 살짝 열리며 끝나며 LG 대표 음악(세탁기, 건조기, 식세기 동일)이 흘러나오며 작동이 종료됨을 알려줍니다. 식세기 사이로 따뜻~ 뜨거운 김이 나올 수 있으니 어린이들이 다가가지 않도록 조심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식기 세척기 안에 있는 그릇들은 시간을 두고 물이 마르는 걸 기다린 후 꺼내줍니다. 
 

 

식기 세척기 세제 종류

프로쉬 식기 세척기 세제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식기 세척기 세제입니다. 태블릿 형태에 세제 + 린스 + 베이킹 소다가 함유되어 있어 식세기에 린스를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식세기 세제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른 분들처럼 반절로 잘라서 쓰다가 지금은 1/3 조각으로 잘라서 넣고 기름기나 오염이 많은 경우에는 2조각을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찬통에 담아 놓고 식기 세척기 돌릴 때마다 꺼내서 쓰고 있어요. 식세기 세제를 쪼개는 방법은 다른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밤가위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쪼개져도 밤가위는 세제를 싸고 있는 비닐은 자르지 못하므로 가위까지 써가면서 잘라놓고 쓰고 있습니다. 
세제 효과는 식세기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세제 효과는 체감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리뷰 보다도 사용 방법(쪼개서 사용하는 방법, 보관법 등)을 공유하고 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식기세척기


 

식기 세척기 before & After 

1. 배달 용기

재활용을 해야 하는 플라스틱 중에 배달용기처럼 빨간 고추기름이 묻어 있거나 양념 때문에 얼룩져서 설거지도 되지 않고 재활용해서 배출하기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배달용기에 세제 + 과탄산 소다를 사용해서 지우기도 하지만 식세기에 한번 돌려놓으면 감쪽같이 고춧기름이 지워지기 때문에 잘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엽떡통 그릇까지 잘 지워집니다. 오늘 돌린 플라스틱 용기는 며칠째 음식을 놔뒀더니 100프로 안 지워졌네요😭

식기세척기

 

2. 오염된 숟가락, 젓가락, 조리도구

요구르트가 묻은 숟가락, 양념이 말라붙은 숟가락과 젓가락, 조리하며 오염되는 조리도구까지 맨 위칸에 정렬해서 넣어주면 새것처럼 깨끗해지고 심지어 광까지 납니다. 손으로 설거지하면 가끔 잘 씻어진 건지 걱정도 되지만 식기 세척기로 돌려주면 고온 + 스팀기능까지 안전하게 맡길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3. 기름요리와 면요리를 만들고 말라버린 냄비와 프라이팬

보통 프라이팬은 코팅이 손상된다며 식기 세척기 사용 권장은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편하게 쓸 수 있는 프라이팬은 가끔씩 식세기 돌려주고 있습니다. 말라버린 냄비도 넣어줬더니 깨끗하게 새것처럼 돌아왔어요. 
식기 세척기를 자주 돌려보니 프라이팬은 재질에 따라 물자국이 남고 스테인리스 (냄비)는 스팀건조로 돌려도 물이 도자기류 보다 덜 마릅니다. 플라스틱류는 더 안 마릅니다. ㅎㅎ

식기세척기
식기세척기

 

4. 기타 그릇, 접시

보통 많이 쓰는 도자기류는 잘 씻겨지고 그릇 방향만 잘 놓으면 새것처럼 건조까지 끝내줘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 접시나 주석이 붙은 접시는 식기 세척기 금지하는 제품도 있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식기세척기

 

 

 

식기 세척기 장/단점

1. 식기 세척기 장점

-설거지 부담이나 스트레스가 없다. 밥 하는 것보다 설거지가 더 싫은데 재료준비 하면서 나오는 설거지 그릇과 밥 먹으면서 나오는 각종 그릇과 수저 등등 바로바로 넣어서 한 번에 돌리면 끝이다.
-손으로 씻는 것보다 깨끗하다. 고온 스팀으로 설거지해 주고 그릇이 새것처럼 나오니 안심하고 쓰고 있다.
-그릇을 스트레스받지 않으며 쓸 수 있다. 전에는 설거지를 최소화하려고 아껴서 섰지만 지금은 부담 없이 식기류를 쓰고 있다. 
-밥 먹은 후 식기 세척기 돌려놓고 다른 정리나 일을 할 수 있다. 
 

2. 식기 세척기 단점

-고급 그릇이나 포크, 나이프 같은 경우는 식기 세척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서 손설거지를 따로 하고 있다. 식세기 쓰면서 조금 모순적(?)인 부분이다.
-간헐적으로 물 빠지는 필터를 씻어줘야 한다. 가끔 씻어주면 잘잘한 음식물이나 망에 껴있는 작은 음식물을 씻어줘야 한다. 그래서 귀찮다.
-식기 세척기 세제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잘라서 쓰고 있다.
-식기 세척기 종료 후 그릇장에 넣어줘야 해서 그 점이 귀찮다. (일반 손설거지도 비슷)
 
 

삼성 식기세척기 vs 엘지 식기세척기

현재 우리 집은 삼성 TV, 세탁기, 건조기, 김치 냉장고를 쓰고 있고 엘지 정수기, 냉장고, 인덕션, 식기 세척기를 쓰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삼성이나 엘지나 다 좋아합니다.  이사 전 삼성 인덕션, 삼성 식기세척기(둘 다 비스포크 제품)를 사용하면서 그래도 만족했었는데 이사 후 엘지 식세기를 써보면서 아 이래서 백색가전은 엘지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체감되었던 부분은 세척력이었는데 삼성 식세기 사용 시에 고춧가루나 밥알이 그대로 붙어있어서 세척이 하나도 안 되는 그릇이 한두 개가 가끔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다음 식세기 돌릴 때 그대로 다시 돌려줬었습니다. 나중에 원인을 알았는데 돌아가면서 물이 나오는 부분에 음식물이 껴서 세척이 안된 거였어요. 그래서 바늘로 겨우 빼고 그랬는데 엘지 제품은 사용하면서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제가 전에 쓰고 있던 식기세척기만 그랬을 수도 있고 가끔 그런 그릇이 나오는 것 말고는 잘 썼습니다(이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가요..)
 
 
지금까지 엘지 디오스 식기 세척기 리뷰를 써 봤습니다. 식기 세척기는  3대 이모라고 불릴 만큼 필수 아이템이 되었는데요. 식기 세척기를 쓰고 있지만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살림은 템빨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식세기 사서 집안일에서 탈출해요~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고 다른 좋은 정보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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