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보호법] 반려견(강아지)와 산책이 중요한 이유, 안전한 산책 방법, 산책 준비물

 

반려견 산책이 중요한 이유

 

 

 

1. 강아지 본능 충족

아무리 좋은 실내 환경이라도 실내에 갇혀 지내게 된다면 반려견은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강아지는 야외 환경의 냄새를 맡고 탐색하고 본능에 따라 뛰어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이어지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게 됩니다.

-강아지 노즈워크(nose work)

 반려견은 사람보다 후각이 40배 이상 발달해 있고 거의 모든 자극을 후각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냄새 맡는 본능을 해소하기 위해  강아지 노즈 워크 훈련법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반려견과의 산책이 있습니다. 

 

2. 다른 사람, 다른 반려견과 만남으로 사회성 교육

산책을 나가게 된다면 반려인이 아닌 다른 사람과 다른 반려견과 마주치게 되거나 만나게 되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회성에 도움이 되고 이러한 교육을 통해 낯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경계해 공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3. 체중조절, 체력증진

사람도 시간과 돈을 투자해 건강을 위해 운동하며 체력을 기르곤 합니다. 반려견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책(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게 됩니다. 반면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은 운동부족으로 체중 조절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4. 반려인과 교감, 소통, 유대감 증진

반려견은 반려인과 함께 할 때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반려견과 산책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감과 행복을 느끼고 반려인과 교감하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증진시키게 됩니다. 

 

5. 적절한 산책주기, 산책 시간은?

적절한 산책주기와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강아지의 컨디션과 반려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보통 하루 1~2회, 30~1시간 정도 추천하고 있으며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강아지 산책 준비물

1. 배변봉투
2. 리드줄(목줄)
3. 물병(물그릇)
4. 산책 가방

 

 

동물보호법에 따른 산책 방법

산책시 입마개가 필요한 경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의2

맹견이 체온조절을 하거나 물을 마시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람에 대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크기의 입마개를 할 것

(맹견 ):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왕리러와 이 개들의 잡종

 

반려견과 엘리베이터 타기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건물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소형견), 목줄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대형견) 반려견이 이동할 수 없도록 아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보호법 시행규칙 제 12조 2항 3항에 따라 반려견 안전조치 관련 주요 내용이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은 위에서 써 놓은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반려견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가슴줄 또는 이동장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반려견과 외출하기, 반려견 가슴줄(리드줄)

동물보호법 강화 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반려견과 외출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외출 시 반드시 목줄이나 가슴줄을 사용해야 합니다. 목줄이나 가슴줄은 2미터 이내의 길이여야 합니다.

리드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2미터 길이로 조절하여 사용해야 하고 3미터가 넘는 경우는 손에 감아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도 목줄을 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외출 시 에티켓

배변 봉투를 지참해서 강아지 배설물을 치워주세요. 펫티켓을 꼭 지켜주세요

 

 

외출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날이 따듯해지면서 반려견과 외출을 나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봄철 풀밭에 진드기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외출 시 진드기 기피제나 풀밭에 가지 않는 등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이나 알레르기 같은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